삼성전자는 무선청소기 '파워건'이 독일 국제 공인시험 기관 SLG와 영국 알레르기 협회 BAF 로부터 미세먼지·알레르기 차단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파워건은 '5중 청정 헤파시스템'을 탑재, 독일 SLG 테스트에서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며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 Stars(Excellent)를 획득했다. 영국 BAF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 5개 항목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평가를 모두 통과해 '알레르기 UK' 인증을 획득했다.
전문기관 인증 획득은 '5중 청정 헤파 시스템' 덕분이다. 파워건은 싸이클론 시스템, 이지클린 필터, 워셔블 필터, 마이크로 필터, 헤파 필터까지 5단계로 먼지를 차단한다. 미세먼지 99.999%를 걸러 깨끗한 공기만 배출한다.
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형상을 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150W(와트) 흡입력,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분당 5000번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 등으로 99% 청소 효율을 구현한다. 인체 공학적 관절 구조를 적용해 최대 50도까지 꺾이는 '플렉스 핸들'로 사용자 손목과 허리 부담을 줄인다. (배터리 2개 모델 기준) 최대 80분 동안 끊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착탈식 32.4V 배터리'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관심이 커지면서 실내 공기질을 좌우하는 청소기 필터 시스템도 소비자로부터 중요한 구매 요인이 됐다”며 “공신력 있는 전문 시험 기관 인증으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