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최정원, 불화설 언급 '눈길'…"항상 사이가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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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김정훈이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를 장악한 가운데, 최정원이 과거 방송에서 김정훈과의 불화설을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김정훈과 최정원은 지난 2000년 UN으로 데뷔해 '선물', 'Remember', '그녀에게', '파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정원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같은 멤버 김정훈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MC들이 "김정훈과 왜 싸운 건가?"라고 질문하자, 최정원은 "친구가 같이 다니다 보면 항상 사이가 좋을 수 없는 거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냥 그런 것일 뿐인데, 괜히 사람들이 옆에서 찌르는 것 있잖아요"라며 "싸우진 않더라도 가끔 말을 안 할 수도 있다. 뭐 다들 그렇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예전에 최정원씨가 이런 비유를 하셨어요.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이 맞지 않으면 통일은 못되는 거죠 뭐'라고요"라고 언급하자, MC 규현은 "오 역시 UN이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훈은 UN 활동을 끝낸 후 배우로 전향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 활약하며 많은 작품을 통해 사랑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