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과거 배우 한고은에게 공개 구애?…"한고은 씨 앞길 막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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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고명환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배우 한고은에게 공개 구애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고명환은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고명환의 어머니는 노총각 아들의 짝으로 "'경성스캔들'의 한고은 씨를 예쁘게 잘 봤다"며 "한고은 씨 음성이 귓가에 맴돈다. 진심으로 예쁘고 좋아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고명환은 "한고은 씨랑 친분이 있다"며 이 소식을 문자로 전했고, 한고은은 "어머니 최고신데요? 역시 보시는 눈이 남다르시다"며 센스있는 답장을 보냈다.
 
이를 지켜 본 MC들은 고명환에게 "한고은 씨한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제안했고, 그는 "어머니가 한고은 씨를 마음에 들어한다. 난 어머니 말씀을 거역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명환은 "신년에 만나서 이야기 좀 하자"며 "한고은 씨의 앞길이 막히라고 이 방송을 하는 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고명환은 배우 임지은과 지난 2014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임지은은 1995년 KBS 한국방송공사 특채 연기자로 데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