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감악산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산으로, 길이 150m, 폭 1.5m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인 '운계출렁다리'가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으며, 최근에는 단풍맞이 축제가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0일 오전 1시 20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명 감악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야간에 산불진화대와 인근 군부대 인력 등이 함께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해가 뜬 직후에는 헬기 3대도 동원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하며, 산불 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