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이 오는 15일 EP를 발매한다.
밴드 국카스텐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국카스텐이 15일 EP ‘스트레인저(STRANGER)’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싱글 ‘펄스(Pulse)’ 이후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이번 EP ‘스트레인저’에는 타이틀곡 ‘이방인’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타이틀로 확정된 ‘이방인’은 올여름 개최됐던 공연 ‘스콜(Squall)’에서 첫 선을 보여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국카스텐 특유의 시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가사와 보다 정교해진 사운드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카스텐은 이번 타이틀 곡 ‘이방인’에서 “낯선 무언가의 만남을 통해 갇혀 있는 자신을 초월하려는 형이상학적인 존재로의 의지와 목마름”을 그려낼 예정이며, “우리는 어떤식으로 존재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라고 전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밴드 국카스텐은 독보적인 가창력과 유연한 음색으로 복면가왕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보컬 하현우를 필두로 기타 전규호, 베이스 김기범, 드럼 이정길의 빈틈없는 연주가 더해져 그들만의 견고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인 가요계 컴백을 알린 국카스텐은 연말 전국투어 ‘해프닝(HAPPENING)’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폭발적인 고음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매너로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국카스텐은 이번 연말 투어에서도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화려한 연출로 역대급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2017 국카스텐 연말 전국투어 HAPPENING’은 오는 11월 25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9일 대구, 12월 17일 대전에 이어 12월 24~25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