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한다.
서울 카페쇼는 커피, 차, 베이커리부터 장비·설비, 주방가전, 외식산업에 이르기까지 카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매년 40개국 약 600개사가 참가하며 약 16만명이 행사장을 찾는다.
코나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카드서비스 '코나카드'를 선보인다. 코나카드가 오는 12월 출시를 앞두고 대중에 먼저 공개된다. 각각 매력적인 컬러가 담긴 10종의 카드가 소개된다.
코나아이는 앞으로 코나카드의 컬러와 디자인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코나 ATM존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원하는 코나카드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비용은 개당 3000원이다. 카드에는 사전에 100원, 1000원, 1만원이 예치돼 있어 사용자는 앱을 통해 잔액을 확인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카드에 원하는 글자를 새길 수 있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하며 에코백도 패키지로 함께 판매한다.
코나카드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IC 선불형 카드로 앱을 통해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금액을 설정해 사용한다.
결제방식은 체크카드와 유사하다. 선불형 카드인 만큼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