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ICT 기초연구실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 개소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정부의 ICT 기초연구실로 지정된 '악성코드 분석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ICT 기초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지원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ICT 원천·응용 연구를 위해 동일 분야에 장기간(3년+최대5년)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R&D트랙이다. 정보보호분야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되어 숭실대학교가 지정됐다. 숭실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최대 32억(1단계: 12억 + 2단계: 20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는 백신 등이 탐지하지 못하도록 난독화 기술이 적용된 딥 맬웨어(Deep Malware)를 국내 최초로 자동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주관기관인 숭실대학교 이정현 교수 연구실, 김명호 교수 연구실과 참여기관인 미국 아리조나주립대학교 안길준 교수 연구실이 참여하고 학부생과 대학원생들 포함 총 30여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된다.

이정현 센터장은 “분석가 역량에 의존한 현재의 분석 방법으로는 대량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원인 분석 및 대응에는 한계가 따른다”면서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센터에서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에 기반한 동적 바이너리 분석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황준성 총장을 비롯해 과기정통부 허성욱 과장, 한국정보보호학회 이동훈 회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박준성 단장, 이재일 CP 등 정보통신기술 및 정보보호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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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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