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사내와 사내 협력사 임산부, 임신한 배우자를 둔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간식 전달, 배냇저고리 만들기,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임산부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임신한 동료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임산부에게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차와 견과류, 크랜베리 등 건강식으로 구성된 간식을 전달했다. 일반인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배냇저고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임신한 동료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과 회사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LG디스플레이는 법으로 보장하는 제도 외에도 임신을 확인한 후부터 출산휴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출산휴직제도, 임부 요가, 좋은 부모 되기 교육 등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디스플레이는 '가화만사성'(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철학을 기반으로 임신축하선물부터 가족초청행사, 고입 특강, 합격기원 수능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016년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가족친화경영부분 2년 지속 대상'을 수상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