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사회발전연구회, 4차산업혁명 운영방안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회(회장 이상목)는 9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회 추계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과 4차 산업혁명위원회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산학연 현장의 연구원과 정부 와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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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를 맡은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제4차 산업혁명 대응과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인더스트리 4.0 사례를 통해 위원회 역할과 주요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장재 선임연구위원은 민관협력을 통한 국가전략 추구, 인재주의(talentism) 우선사회 구현, 신에너지 체계 대비 등을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주요 이슈로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경제와 사회에 일으킬 변화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정부의 규제개혁과 혁신요소를 제안했다. 백수현 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전환에 대비하여 정부가 데이터 기반 국정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마인드 셋'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회'는 출연연· 대학· 기업 등 과학기술 분야 각계각층 인사를 주축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된 단체로, 'Science for Society'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기술과 사회소통, 연구원에 대한 법률적 자문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복하고 건전한 과학기술공동체 형성을 통해 과학기술인이 신뢰받고 올바른 과학기술정책을 통해 과학기술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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