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국제 해저케이블 네트워크와 통신 트래픽 중계 사업을 중남미 대륙으로 확장한다.
KT(회장 황창규)는 25일 개막한 'ITU 텔레콤 월드'에 참가한 중남미 11개국 정보통신기술(ICT) 장·차관 16명을 KT부산국제센터로 초청, 최근 구축한 해저케이블 통합 인프라 'KT 서브마린 케이블 콤플렉스'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
KT콤플렉스는 해저케이블 관제, 국제 트래픽 송·수신을 맡아 온 부산 소재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SNOC)와 국제 전화, 로밍, 인터넷, 방송 등 해저케이블 네트워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온 내륙의 '글로벌통신서비스센터(GTSC)를 통합한 허브 인프라다.
KT는 KT콤플렉스 구축으로 트래픽 중계 과정을 단축, 영상 표출 지연 시간을 기존 10ms에서 1ms로 줄였다. 시연회에서는 리얼타임에 가까운 초저지연 화면을 보여줬다.

KT콤플렉스에는 해저케이블 보호 솔루션을 탑재해 해저케이블 운용 안정성도 높였다. 해저케이블 주변 해상 상황을 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상선 및 어선의 정박, 이동, 어로작업 등으로 인한 해저케이블 단선 위험을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선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은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려면 안정적인 해저케이블 관리와 빠른 트래픽 중계가 필수다. KT는 세계 최고 수준인 1ms 초저지연 데이터 중계가 글로벌 통신 전진기지를 완성했다”면서 “해외 글로벌 기업의 국내 데이터센터 유치와 세계 1등 트래픽 중계 사업자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 말했다.
세계에는 총 용량 1500Tbps(초당 테라비트), 길이 130만km의 해저케이블이 깔려 있다. KT는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지역과 국가를 연결한 7개 해저케이블, 총 용량 179Tbps를 관리, 통제, 중계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