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붐 확산을 도모한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UHD 등 세계 최초 선보이는 혁신적 서비스를 조기 공개한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11월로 예정된 5세대(5G) 센터 개관과 5G버스 운행을 각각 9월과 10월로 앞당긴다. UHD 초대형스크린 인천공항 구축시기도 12월에서 10월로 조정한다.
5대 첨단 ICT서비스 종합 체험공간 '평창 ICT올림픽 체험관' 준공시기도 11월로 한달 앞당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ICT행사에서 ICT올림픽 관련 홍보시설도 운영한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17 국제방송콘퍼런스(IBC 2017)에서 4K UH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ICT올림픽 홍보 미디어월'을 구축, 'ICT올림픽'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방송장비를 활용한 'UHD 체험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부산에서 개최되는ITU Telecom World 2017에선 한국관에 'ICT올림픽 홍보관'을 조성, '평창 ICT올림픽 체험관'에 설치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3일 '평창 ICT 동계올림픽 T/F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 △5대 첨단 ICT를 활용한 'ICT올림픽' 세부과제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인근에 만들어질 '평창 ICT올림픽 체험관' 구성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올림픽 붐 조성은 올림픽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며 “평창올림픽 붐 확산을 위해 첨단 ICT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첨단 ICT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