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OPV·OLED 결합한 파사드 건축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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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비엔날레에 출품된 머크의 OPV, OLED 기술 결합한 파사드 시스템(사진=머크)

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가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제휴 업체인 OledWorks, OPVIUS,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유기태양전지(OP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결합한 파사드 건축물을 공개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11월 5일까지 열린다. 서울비엔날레 참가한 독일 건축가 니콜라우스 히르쉬와 미헬 뮐러, 태국 아티스트 리크릿 티라바니자가 이번 건축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The Land'로 명명한 이 프로젝트는 첨단 OPV와 OLED 기술로 전기와 빛을 생산하는 새로운 파사드 시스템을 만들었다.

전시 파사드는 서울비엔날레 이후 2018독일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독일 뮌헨 바우 박람회와 독일 담스타트 전시를 거쳐 태국 치앙마이 인근에서 소개된다.

데이비드 뮐러 머크 태양전지 사업 글로벌 마케팅 헤드는 “중요 파트너사인 OledWorks, OPVIUS,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업해 흡족한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안태환 코오롱 중앙기술원장은 “차세대 태양전지인 유기태양전지 건축 소재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인식 전환과 보급 확대에도 일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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