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출생아 18만8500명 그쳐…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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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생아가 총 18만85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6월 출생아도 동월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2만8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12.2%) 감소했다.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동월 기준 최저기록은 19개월 연속 계속됐다. 상반기(1~6월) 출생아는 총 18만8500명으로, 작년보다 2만6500명 적었다. 상반기 출생아 수 역시 역대 최저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 출산 연령층(30~34세) 인구가 줄고 혼인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6월 혼인 건수는 2만2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건(-8.2%) 줄어 동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혼인 건수는 총 13만8000건으로 전년보다 6000건(-4.2%) 감소했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전년과 비교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령화, 지역균형발전 영향으로 인구 이동이 점차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이동자 수는 5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00명(-0.3%) 줄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3%, 시도 간 이동자는 32.7%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 감소는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이어졌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8009명), 세종(2813명), 제주(1573명) 등 7개는 순유입 됐다. 반면 서울(-8243명), 부산(-1971명), 울산(-963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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