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 전자결제사업자 선정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은 24일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중앙은행(RBI)로부터 선지급결제수단(P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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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가 출시한 유틸리티 앱 '트루밸러스' 이미지

PPI는 현금, 카드, 계좌를 사용해 모바일월렛(지갑)이나 선불카드 등에 일정 금액을 입금한 후, 이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결제 시 쓸 수 있는 수단을 말한다. 인도 내에서 모바일 결제 사업을 위해 P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밸런스히어로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에 다양한 전자결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트루밸런스는 통신 및 데이터 요금 관리와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앞으로 모바일 결제가 포함된 다양한 핀테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많은 사업자들이 P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아 모바일 결제 초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보다폰, 에어텔과 같은 대형 통신사는 이미 작년에 PPI 라이선스를 발급 받았으며, 이번에 밸런스히어로와 함께 아마존, 왓츠앱 등도 PPI 라이선스를 받았다.

인도 정부는 기업에 PPI 라이선스를 발급해 신용카드가 현금을 대체했듯이 모바일월렛이 현금을 대체할 수 있는 결제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2020년까지 인도 모바일 결제시장이 현재의 200배인 약 3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철원 대표는 “트루밸런스는 현재 인도에서 소비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통신비 시장에서 통신비 확인과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유틸리티 부문 1위, 4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 중”이라며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커지고 있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핀테크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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