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지역 핵심공약이 대거 포함돼 정부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광주 지역공약은 △친환경·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 △전기차·수소차 획기적 보급 확대 및 스마트카 개발 및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광주형일자리 모델) 전국적 확산 등이다.
시는 그동안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신산업 육성사업이 정부지원으로 원활하게 이뤄져 향후 관련 기업유치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발표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정책방향에 부응하는 맞춤형 신규시책을 개발하여 새 정부 부처들의 지원을 통한 내실 있는 추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프로젝트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추진 근거가 명시됐다”면서 “앞으로 5년간 문재인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치열히 고민하며 광주의 10년, 20년, 30년을 내다보고 담대히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