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기계공학과 교수가 7일 오후 4시 전시장내 특별 세미나룸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세계적인 로봇 연구의 메카로 불리는 UCLA 로멜라(RoMeLa)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데니스 홍 교수는 '모든 로봇은 넘어집니다'라는 주제로 로멜라 연구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기상천외한 로봇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좌절, 실패와 성공을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아메바 로봇, 화재 진압 및 재난 구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교육과 연구용 오픈 소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특히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꿈꾸는' 로멜라 연구소 팀의 독특한 철학과 개발, 제작, 테스팅 등 실제 운영 방식도 공유한다.
그는 로봇대회를 '컴피티션(Competition·경쟁)'이 아니라 '챌린지(Challenge·도전)'라 부르는 이유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경쟁이 아니라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모든 로봇은 넘어지고 부서지는데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서는 것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일반 대중의 로봇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지만 아직 로봇이 가야할 길은 매우 멀고 발전해야 할 부분들도 많다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와 도전은 끝이 아니며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고 강연할 예정이다.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다니던 중 유학을 떠나 위스콘신대 기계공학 학사, 퍼듀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데니스 홍 교수는 2009년 파퓰러 사이언스가 뽑은 '제8회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2009년 GM 젊은 연구자상과 미국자동차공학회 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와 드리블이 가능한 로봇 '다윈', 헬륨 가스 풍선으로 만든 푹신한 로봇 '발루' 등을 제작해 '로봇 공학의 다빈치'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세계로봇축구대회(〃로보컵)에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데니스 홍 교수의 강연은 전시장에 입장한 누구나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