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디어로 금융에 혁신을.. 핀테크지원센터, 창업지원 강화

핀테크지원센터가 대학생이 제안한 생활 밀착형 핀테크 아이디어 실현에 나섰다.

모임 회비 관리, 비 ATM 현금인출, 할인 혜택 비교 서비스 등 일상 속 금융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지원센터 IDEA 공모전 대학생 글로벌 챌린저' 수상작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 상용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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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핀테크 공모전이다.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총 35개팀이 참가해 8개 팀이 수상했다. 지난달 말 개최된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각종 모임 회비 관리와 회비 이체, 온·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통합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선보인 서울과학기술대 '올빼미'팀이 선정됐다. 동아리를 비롯한 각종 모임에서 회장, 총무 등 관리자에 따라 계좌 내역 투명성이 미흡하고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아이디어에 녹여냈다.

금상을 받은 경희대 '손안의 핀테크팀'도 각종 멤버십·결제카드 혜택을 비교해 최적의 할인과 결제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개인의 사소한 니즈를 기회비용보다 적은 금액으로 해결하도록 공급자와 수요자를 매칭해주는 한양대 이재현 씨의 플랫폼 아이디어도 금상에 뽑혔다.

장려상은 뇌파를 이용한 본인인증 아이디어와 카드사·쇼핑몰 등에 흩어진 포인트를 경매방식으로 상호 교환하는 P2P플랫폼, 프랜차이즈 점포를 활용한 비 ATM 현금인출 서비스, 간편송금 기술을 활용한 동아리·스터디 모임 공금 관리 서비스 등이 수상했다.

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학생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수상자가 원하면 센터에서 제공하는 멘토링 서비스로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체계적인 보육과 성장,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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