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 지원…7월 31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이스라엘 기업과의 국제기술협력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양국은 1999년 조약을 체결한 이래로 전담기관인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KORIL-RDF)'을 2001년 설립했다. 각 국이 연간 200만달러씩(총 400만달러) 공동 기금을 조성하여 양국 기업의 기술개발(R&D)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유형에 따라 다르며, 대형과제는 양국 기업 합계 정부출연금 최대 100만 달러 규모로 3년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 희망하는 기업은 7월 31일까지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소에 이스라엘 기업과 공동으로 영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현장방문 등 양국의 기술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11월 예정)에서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R&D 과제인 소형과제와 기술적합성·사업화 가능성을 조사하는 과제인 타당성검토과제는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2017년도 하반기 한국〃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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