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조선대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장우양)는 16일 오후 조선대 창업보육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제4회 광주전남과총 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김병기)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필요성 및 최고경영자(CEO) 자세'를 주제로 열렸다.
손성곤 조선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성공한 CEO 7가지 기질' 주제발표를 통해 성공한 CEO의 7가지 기질인 '꿈·끼·깡·꾼·끈·꾀·꼴'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손 교수는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7가지 기질을 갖춰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CEO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윤종 남부대 교수는 '2017년도 중소기업청 연구개발(R&D) 지원제도'를 지원규모와 각 사업별 안내, 지원방법, 여성기업 육성제도 등으로 나눠 자세하게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최한철 조선대 치대 교수는 '치과소재 금속재료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치과재료의 역사와 금속 크라운과 메탈 세라믹 크라운, 열가압성형에 의한 글래스 세라믹 크라운 제작 과정을 비롯해 디지털 보철 제작시스템과 의치의 메탈 프래임워크 제작 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병기 회장은 “이번 포럼이 중소기업의 R&D 활성화와 CEO의 마음가짐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과학기술인들에게 유익한 포럼과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