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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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 시설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칠성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팀장, 김용민 그린마리타임 부장, 이용부 보성군수.

KT가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에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개소했다.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KT와 중소기업 그린마리타임과 중소기업청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 간 공동으로 개발한 결과물이다. KT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기가 스마트팜 솔루션과 그린마리타임이 보유한 스마트팜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했다.

양사는 50평형 5개동 규모 실증단지에서 표고버섯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재배 조건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KT 스마트팜 솔루션을 이용하는 초보 농부도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표고버섯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버섯 재배단지 전국 확대도 추진한다.

KT는 하반기 농업사회법인 스마트파머스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 50평형 4개동 규모의 포고버섯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지역민과 은퇴자, 퇴직 예정자로 구성된 조합원 참여를 통해 50평형 규모의 3개 동을 추가로 구축,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량이 결합된 모범적인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협력 모델이자 IoT, 빅데이터, 스마트팜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농업 4차산업혁명의 선도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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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그린마리타임이 13일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오모 보성군 조성면장, 김만규 그린마리타임 사장, 안성열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장, 이용부 보성군수, 최용호 그린그룹 회장, 서칠성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팀장, 김남훈 그린에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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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 외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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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 내부 및 하우스에 설치된 표고버섯 배지 전경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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