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2017, 32개국 378개 인디게임 접수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7(BIC 페스티벌)에 총 32개국 378개작 게임이 접수됐다.

19개국 280개작이 출품됐던 BIC 페스티벌 2016과 비교해 참가국은 1.7배, 출품작은 1.4배 늘었다. PC, 웹, 모바일, VR,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이 접수됐다.

BIC 페스티벌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인디 게임 전문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도 참가한다. 행사 규모가 커짐은 물론, 출품한 개발자와 스킨십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9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3일간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은 야외 부스를 활용해 행사장 안팎으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예년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행사 외관과 함께 질적 수준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이정엽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된 총 378개작을 통해 매년 성장하는 국내외 인디게임 수준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면서 “완성도는 물론 톡톡 튀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참신한 게임 등 사람들에게 귀감을 줄 수 있는 우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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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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