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27~29일 킨텍스서 '국제광융합엑스포' 개최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7 국제광융합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9~10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광산업전시회'와 액스포앤유가 6월 개최해온 '국제 발광다이오드(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엑스포'가 올해 처음 통합해 열리는 행사다. 한국·미국·일본 등 5개국 300개 업체가 6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발광다이오드(LED), 광통신, 레이저, 광학 등 광융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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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국제광산업전시회 모습. 올해는 액스포앤유가 개최하는 '국제 LED&OLED EXPO'와 연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광융합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진흥회는 전시회와는 별도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5개국 20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구매 상담회를 갖는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의료기술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 광융합산업 발전포럼도 연다.

이 밖에 공공기관 및 지자체 LED조명 보급 확산을 위한 LED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 설명회, '4차 산업혁명과 LED미래'라는 주제의 LED산업포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국제 기술교류회도 개최한다.

이재형 회장은 “통합 전시회인 만큼 광융합 신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선보이고 구매 상담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장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광융합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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