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위생성을 강화한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를 7일 출시했다.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는 '2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물이 지나다니는 유로를 살균하고, 사용자가 일어나면 비데 사용 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노즐 살균이 진행된다.
2단계 스스로 살균 기능은 하루에 약 1회(12회 비데 사용 기준) 가량 자동 작동한다. 전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한 점이 특징이다. 별도 첨가물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
BAS29-A는 위생성을 고려한 소재와 디자인을 채택했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노즐을 사용했으며 '트윈 노즐 시스템'을 적용했다. 트윈 노즐 시스템은 두 개의 노즐로 각각 항문 세정과 여성 세정을 구분해서 사용하도록 한 기능이다.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방수 성능 테스트에서 생활방수 등급(IPX5)을 획득해 가정 내 습한 화장실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절전 기술 '그린플러그'로 전기료 절감도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조작부에 점자도 배치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성, 세정 기능, 편의 기능, 가격 등을 고려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면서 “비데를 장만하고자 하는 고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의 일시불 판매가는 74만원이며 렌털 서비스 가입 시 월 렌털료는 2만2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