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하이서울브랜드 신규 기업 모집… 서울 소재 우수 中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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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은 서울 소재 우수 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하이서울브랜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16일까지다. 서울 소재 기업 중 직전년도 상시 고용인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은 자금력 부족 등으로 브랜드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서울 브랜드를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기업 신인도를 높이고,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인정해준다.

2004년 출범 첫 해 11개사가 참여한 하이서울브랜드는 현재 228개사로 늘었다. 참여 기업 실질 매출과 고용인원 역시 크게 성장했다. 매출은 2004년 95억원에서 지난해 1조6000억원 규모로, 고용인원은 같은 기간 330명에서 9200여명으로 급증했다.

하이서울브랜드 사업 강점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분야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하는 것이다. 하이서울브랜드 사용권 부여는 물론이고 재도약과 홍보, 네트워크 강화, 대외협력 등을 지원한다.

SBA는 지난해부터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비즈니스 콘서트, 지역별 지회 포럼 등 하이서울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대기업 수준 복지몰 구축, 건강검진 서비스, 온라인 공개강좌(MOOC) 등 복지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형철 SBA 대표는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도 자금력 부족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에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이 하이서울브랜드라는 날개를 달도록 돕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누리는 특별한 기회”라고 소개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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