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조성위한 릴레이 세미나 19일부터 총 8회 개최

올해부터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시작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국가공원 조성을 위한 국민과 논의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첫 번째 공개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민과 용산공원의 미래를 고민하는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은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남게 되는 터에 243만㎡ 규모로 조성되는 최초 국가 도시공원이다. 2003년 한미 정상 간 용산기지 평택이전 합의 후 2007년 제정된 '용산공원조성특별법'에 의해 추진돼 왔다. 현재는 2011년 종합기본계획 수립, 2012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공원 밑그림을 그리는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부처 중심 기획에 대한 지적이 제기면서, 기존 국책사업 프로세서에서 벗어나 국민과 함께 용산공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도시·예술·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여덟 차례 공개세미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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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될 첫 번째 세미나 주제는 '용산공원의 재발견'으로, 용산공원 추진경과와 함께 기지 내 보존건축물 활용을 둘러싸고 촉발된 논란과 앞으로의 이슈를 짚어본다.

이어 27일 용산기지 둘레길 체험 행사를 개최한 후 6월 23일에는 정다영 국립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주재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용산공원 가능성을 모색한다. 7월 21일에는 서울숲, 남산공원, 부산시민공원, 울산대공원 등 주요 공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8월 25일에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용산기지에 축적돼온 1000여동의 보존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주제별 세미나의 마지막 회차인 10월 20일에는 생태공간으로서 용산공원이 담아내야 할 의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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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미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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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조성 예상도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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