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박기한)은 최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등 대구경북지역 소재 9개 전자기적합성(EMC) 시험기관과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대경중기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구미대,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EM 시험·분석 의뢰 등 공용장비 사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지역 특화·주력산업의 EMC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생태계 강화, EMC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지원,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규격, 시험 및 인증에 대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기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과 접목한 제품출시가 확산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로봇 기업뿐만 아니라 각 기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