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와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관장 허경자)은 최근 초·중·고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미래 신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CT드림Zone'를 오픈했다.
ICT드림Zone은 도서관 2층 23평 규모로, 과거부터 미래까지 정보통신기술(ICT)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우리나라 최초 전화기 역사에서부터 5G통신에 이르기까지 130년 통신역사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지금을 사라진 자석식 전화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드론 시뮬레이터, 실물 자전거와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헬스바이크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허경자 관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ICT드림Zone는 학생들이 신기술을 체험함으로써 관련 분야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