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대한항공, "개선의 시작…" 매수-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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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에서 12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개선의 시작"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8,000원을 내놓았다.

KTB투자증권 이한준, 신지윤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KTB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인 'HOLD'에서 한단계 격상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트레이딩매수'의견에서 '매수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정체구간을 한동안 보낸 후에 최근 2회 연속 목표가가 높아졌는데 이번에 조정된 상승폭은 이전보다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0.3%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TB투자증권에서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유가가 WTI기준 $45~50선에서 지속된다면 8,000~9,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예상할 수 있다. 외화환산손익을 배제하면 4,000억원대의 이자비용 감안시 2017년부터 순손실 가능성은 낮다. 또한 기말환율이 1,200원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부채비율 1,000% 이슈 재점화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TB투자증권에서 "13년부터 4년 연속 대규모 순손실로 2016년 1.9조원까지 감소해 있는 동사 자본총계는 2017년 2.8조원, 18년 3.1조원, 19년 3.3조원으로 증가할 전망"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발행 무산의 이유였던 한진해운 절연이 완료되었고, 현재와 같은 재무구조 개선세라면 영구채 신규발행을 통한 차환 가능성도 낮아 보이지만은 않는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KTB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36,0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24,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38,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해당기간 동안 매출액이 무난하게 늘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업의 성장성보다는 주로 전체 시황의 호전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직전에 한차례 하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고점수준까지 상향조정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매수매수HOLD
목표주가36,96243,00025,5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KTB투자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38,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8%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신영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3,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메리츠종금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25,5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TB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70512매수38,000
20170403HOLD34,000
20170210HOLD24,000
20170106HOLD24,000
20170102매수33,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70512KTB투자증권매수38,000
20170512KB증권매수(유지)37,000
20170421미래에셋대우매수(유지)38,000
20170418이베스트투자증권매수(유지)36,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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