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레드닷 디자인' 수상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파트론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블루투스 이어폰 'PBH-30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은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파트론 블루투스 이어폰은 기능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무선으로 통화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신제품은 목과 어깨선에 맞게 유선형으로 디자인됐다. 무게는 32.5g이며 1회 충전으로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대기 모드에서는 600시간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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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변 소음으로부터 사용자 목소리를 분리하는 'CVC(Clear Voice Control)' 기술을 적용해 통화 품질을 높였다. 음악 감상을 위해서는 고음역대의 자극은 억제하고 중저음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블루투스 4.1버전을 지원하고, 형상기억합금을 본체에 적용해 가방이나 옷에 보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파트론 관계자는 “제품 디자인부터 전용 애플리케이션까지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파트론은 2003년 설립돼 카메라 모듈·안테나·센서 등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부품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사 부품을 활용한 스마트 액세서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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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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