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와 수출 중소기업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 비즈니스허브에서 협약식을 맺고 국내 중소기업 세계 진출 교두보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Made by Korea, Connected by Facebook”이다. 페이스북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화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마케팅 솔루션과 60여년간 국내 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 코트라 노하우를 더했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전략 수립, 마케팅, 수출 실무, 법규에 이르는 포괄적 내용을 교육한다.
대상 기업은 국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이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카페24, 메이크샵을 통해 지원한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무료다.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페이스북에서 집행하는 광고비도 지원한다.
김기영 페이스북 아시아 태평양 중소비즈니스 한국총괄상무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우리 기업이 꼭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내 기업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