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포집·처리(CCS) 기술 한자리에…`코리아 CCS 2020사업 테크페어` 7일 대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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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페어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이하 KCRC) 주관으로 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코리아 CCS 2020사업 테크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포집·처리(CCS) 기술은 발전소나 제철소 등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압축·수송 과정을 거쳐 유용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테크페어는 지난 2011년부터 CCS 기술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코리아 CCS 2020사업`의 2단계(2014~2016) 연구성과를 확산·공유한다. 3단계(2017~2020) 공동 실증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테크페어의 오전 세션에서는 4건의 기술이전(4건) 의향서 교환과 4개 기관과의 실증사업 참여 의향서 교환이 진행된다. 기술이전 의향서는 아주대·충남대·한국과학기술원·동국대 등 연구기관과 LG화학·파인텍·에코프로·앱스필 등 관련 전문기업간에 체결된다.

한라시멘트·한국광유·한국지역난방공사·테크윈·CES 등 5개 기관과 3단계 사업(CCS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참여 의향서를 교환한다.

테크페어 오후 세션에서는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 습식포집기술(MAB) 등 포집·저장·전환 분야 총 14개 대표성과에 발표가 이어진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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