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농업용 로봇 중국 시장 진출 나서

메타로보틱스(대표 박기선)와 다운(대표 최영경)이 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중국 국제 농기자재 및 작물보호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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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로보틱스는가 중국 전시회에 출품한 농업용 드론 `반디`.

메타로보틱스는 농업용 드론 `반디`를 출품해 중국 판로 개척을 추진한다. 반디는 1㏊당 8분, 1일 약 40㏊ 방제가 가능하다. 헬기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하향풍 기반의 정밀공학 설계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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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의 `TMR사료 급이로봇`.

다운은 축산과학원과 4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TMR 사료 급이 로봇`을 선보였다. 로봇은 섬유질 사료를 가축에게 먹이고, 가축이 사료를 먹는 도중 밖으로 밀려난 사료를 안쪽으로 넣어주는 기능을 한다. 노동력을 절감해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두 회사는 전북테크노파크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박람회에 참여했다.

백두옥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농업용 로봇이 해외시장에 보급 확산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첨단 농업용 로봇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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