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 화면 `엿보기` 방지... 알약 안드로이드, 사생활 보호 기능 추가

모바일 보안 앱에 스마트폰 화면 사생활 보호 기능이 추가 됐다. 출퇴근 길 지하철과 버스 등 혼잡한 대중교통에서 주변 승객에게 스마트폰 화면이 의도치 않게 노출되는 일을 예방한다.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모바일 보안 앱 알약 안드로이드에 사생활 노출 보호 기능 `시크릿모드`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눈보호모드`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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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안드로이드 `시크릿모드`

시크릿모드는 주변 사람이 스마트폰 화면을 엿보지 못하도록 가림막 기능을 한다. 화면 시야각을 줄여 나용을 알아보기 어렵게 만든다. 스마트폰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거나 모바일 금융 거래와 같이 민감한 정보를 확인하는 상황에 정보 노출 우려를 던다.

눈보호모드는 스마트폰 액정에서 블루라이트를 차단한다. 사용자 시력을 보호하고 눈 피로도를 줄인다. 블루라이트 차단과 함께 눈 피로가 가장 적다고 알려진 `초록색` 계열 빛 파장을 노출해 야간에도 눈부심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주변 사람에게 스마트폰 화면이 노출되지 않아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등 공공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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