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서 2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LNG 사이클의 주인공"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3,000원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허나래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작년 연말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볼때도 역시 '트레이딩매수'의견에서 '매수(유지)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6.1%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한국투자증권에서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해양 프로젝트의 규모는 크지만 건조에 4~5년이 소요되는 만큼 삼성중공업의 매출은 2018년까지 감소세가 불가피하다. 매출 감소의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은 LNG선이 될 것이다. 긍정적이게도 최근 LNG선 시장에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2017년은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LNG선 시장의 수급 균형을 이루는 해다. 2015~2016년은 그 동안의 과잉발주를 소화하는 기간으로, LNG선 투자가 급감해 가장 빠르게 나서는 선주가 가장 싸게 LNG선을 확보할 수 있다. 예정된 LNG 생산 기준으로 2017~2018년에 약 56척의 LNG선 발주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무려 37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2019년까지 예정된 조업이 많은 상태다. 재무리스크까지 고려한다면 대우조선해양이 2017~2018년, LNG선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 수혜는 삼성중공업이 누릴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트레이딩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직전에 한차례 하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상향조정되었는데 이는 전고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트레이딩매수
매수(상향)
HOLD(M)
목표주가
11,935
14,500
1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3,0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8.9%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HMC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5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유안타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M)'에 목표주가 1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70302
매수(유지)
13,000
20170131
매수(유지)
13,000
20170131
매수(유지)
13,000
20170126
매수(유지)
13,000
20170110
매수(상향)
13,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70302
한국투자증권
매수(유지)
13,000
20170227
신한금융투자
TRADING BUY(신규)
11,500
20170221
동부증권
매수(유지)
14,000
20170214
이베스트투자증권
매수(유지)
13,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