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TV VOD와 3월부터 `주문형 비디오(VoD) 공동광고` 상품을 출시한다.
VoD 공동광고 상품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절반에 가까운 1140만(SK브로드밴드 가입자 400만, 케이블TVVOD 가입자 74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 광고다.
공동광고상품은 광고주가 △최신 드라마 인기 콘텐츠 △여행, 자연 인기 콘텐츠 △시사, 인문 인기 콘텐츠 등 시청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 패키지를 선택해 광고를 실을 수 있다. 영상 시작 전 나오는 첫 번째 광고(1st Slot)를 독점하는 만큼 광고 전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IPTV와 디지털케이블TV간 상생을 위한 노력의 첫 결실”이라며 “침체된 광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사는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 혁신적 광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