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한중 기술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위해 23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중국 벤처캐피털과 기술 파트너링 유망 기업 등을 초청해 `1대1 파트너링 상담회`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R&D IP협의회가 공동으로 23일, 24일 양일간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과 연계해 개최됐다.
행사는 △1대1 상담회 △중국 진출 멘토링 △한-중 지원사업 발표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확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담회에는 중국 유망 투자가 및 기술협력 희망기업 32개사와 국내 스타트업 51개사, 기술 연구담당자 48명 등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기술이전, 공동연구, 제품 수출, 스타트업 진출 등을 주제로 2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 공공연구 성과를 이전받았거나 이를 통해 창업한 기업을 대상 지적재산권 보호 방안, 투자자 계약체결을 위한 기초 법률지식, 중국 회사와 합작법인 설립 시 유의사항 등 중국 시장 진출 맞춤형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이민호 KOTRA 수출기업화지원실장은 “행사는 스타트업을 통해 상용화된 유망 기술뿐만 아니라 상용화 이전 단계 기술의 해외 진출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한중 양국 간 기술협력 촉진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