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11일 서울시 상도동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원장 엄종숙)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청각장애 아동과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했다.
봉사단원은 참치캔세트와 세안용품 등 3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수화 배우는 시간을 통해 오후에는 배운 수화를 활용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과 케이크를 만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취임 후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한 최수규 상근부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나눔을 펼칠 수 있는 연합봉사활동이 수도권에 한정되지 않고 더욱 폭넓게 시행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이 함께 하며 구성된 봉사단으로 연 7회 이상 봉사활동을 기획하며, 올해부터 지방에서도 3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