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파이프는 유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무소는 유럽 내 아이스파이프 제품을 영업, 판매하는 대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상설전시관을 마련, 현지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고객 요구사항을 시차 없이 접수, 대응할 수 있는 대고객 서비스 접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스파이프는 2010년 설립된 LED 조명 전문 회사다. `아이스파이프 히트싱크`라는 독자적인 방열 기술을 접목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국가 등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수출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석호 아이스파이프 대표는 “이번에 설립한 유럽 사무소는 유럽 LED 조명 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