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23일 화학 분야 중소·중견기업 기술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연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할 `KRICT 디딤돌플라자`를 준공, 화학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나섰다.
디딤돌플라자에는 유망 중소, 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켜 연구개발(R&D) 노하우 및 연구인력·장비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 화학 분야의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딤돌플라자는 핵심 연구 장비를 보유한 실험실·교육훈련시설·회의시설과 중소기업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세미나실, 회의실, 교육장, 강당을 갖췄다. 연말까지 35여개 기업 부설 연구소가 입주한다.
이규호 원장은 “화학연은 이번 디딤돌플라자 준공을 계기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화학 분야 산·학·연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학연은 이날 중소기업부설연구소 육성센터도 새로 단장, 문을 열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