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새해 경영목표는 `흑자기업으로 재도약`

한화투자증권이 새해 경영목표로 `흑자기업으로 재탄생`을 선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여승주 대표와 임원·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흑자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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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여승주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회사는 새해 경영 비전으로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저수익 구조 돌파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성과지향·영업중심 젊은 기업문화 구축, 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페셜리스트 발굴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본부별 사업 전략도 가다듬어 IB본부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투자은행(IB) 플랫폼을 구축하고 트레이딩본부는 주가연계증권(ELS) 안정화, 운용자산 다변화 등으로 수익 정상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 WM본부는 흑자구조 정착과 자산 순증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홀세일본부는 리서치센터 복원을 통한 주식영업 정상화와 해외·인공지능(AI) 수익 증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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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 2017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여승주 대표는 “2017년은 새로운 모습으로 주주, 고객, 시장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재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목표를 달성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큰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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