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오세영)는 지난 1~15일 기록한 방송 상품 주문액이 식품·주방, 가전 등 주요 상품군에서 전월 동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식품군 주문액은 241.4% 증가했다. 갈비탕, 만두, 전복, 떡 세트 등 명절 음식과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이 강세를 보였다. 도깨비 방망이, 전기압력밥솥을 포함한 주방가전과 프라이팬, 밀폐용기 등 주방용품 또한 주문액은 각각 141%, 146.1% 늘었다.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은 식품 144%, 주방용품 255.7% 등으로 상승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준비상품 및 선물 품목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테팔 무선청소기(157.1%), 삼성 노트북5(443.1%) 등 가전제품도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강대부 KTH K쇼핑 상품개발본부장은 “설을 맞이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T커머스 구매 비중이 확대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