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2NE1 마지막 음원 발표 소식, 기사 통해 알게 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워” 섭섭함 드러내
그룹 2NE1 전 멤버 공민지가 유감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2NE1의 마지막 곡 발표 사실을 전혀 모르다가 기사를 통해 알게됐기 때문이다.
비록 탈퇴를 했으나 7년간 몸담았던 그룹의 마지막 곡에 대한 소식을 외부에서 들었다면 유감스러운 마음이 들 수 있다.
지난 20일 공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애니원 마지막 음원 발표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로선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2NE1의 멤버로서 대중분들과 팬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에 대한 감사와 마지마으로 인사드리는 작별 인사의 마음은 멤버들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멤버들 씨엘, 봄, 다라 언니 그리고 저, 모두 앞으로 펼쳐 나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게시된 글에는 기사를 통해 관련 소식을 알게된 것에 대한 서운한 마음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
한편 21일 0시 2NE1원은 마지막 곡 ‘안녕(GOODBYE)’를 공개했다.
2NE1은 지난 2009년 그룹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으로 데뷔해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그리워해요’ 등 힙합, R&B, 발라드, 레게,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멤버 공민지 탈퇴와 박봄 재계약 무산으로, 같은 해 11월 그룹 해체가 결정됐다.
이에 멤버 씨엘과 산다라박은 향후 솔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