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7`이 올해 10회를 맞았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다음달 10일까지 코드게이트 2017 예선전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예선전은 코드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부 △주니어부 △대학생부로 접수한다. 2월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해킹방어대회 본선과 콘퍼런스, 키즈스쿨 등 행사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코드게이트는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해커 참여가 늘었다. 해커들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전문가와 기업, 정부 및 관련 학계가 참여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정보보안 인식의 장을 만들었다. 주니어 해커를 발굴하는 주니어 국제해킹방어대회도 눈길을 끌었다.
코드게이트 2017은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해커팀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사피엔스 2.0=Human X Machine`을 주제로 사람과 기계에 생각이 모아지는 `새로운 지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보안 위협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