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차 촛불집회, 박종철 열사 추모행사도 진행 & 극우 단체는 청계천서 탄핵반대 집회
오늘(14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2차 촛불집회가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식과 함께 열린다.
14일 오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12차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12차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 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본 집회에 앞서 오후 3시40분부터 경찰의 가혹한 고문으로 사망한 박종철 열사의 30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박종철 열사는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불을 당긴 인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심판을 촉구한다는 것이다. 오후 5시 반부터 본 집회가 시작된다.
한편 친박과 극우 성향 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학로와 청계광장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