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밀라 요보비치 "정말 미쳤어! 이준기가 족발을 가지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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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밀라 요보비치 sns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히로인 밀라 요보비치가 이준기의 족발 선물에 감동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미쳤어! 내 한국 동료 배우이자 팝스타 이준기가 저녁식사 자리에 족발을 가지고 왔어. 이준기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면 나는 절대 먹어보지 않았을거야 #레지던트이블파멸의날 #한국일기"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밀라 요보비치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고, 이준기는 환하게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준기가 직접 들고 나타났다는 족발도 함께 보인다.

지난 13일 내한 첫 공식행사였던 기자간담회에서 밀라 요보비치는 “어제 도착하자마자 이준기에게 문자를 보내 내가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 리스트를 보냈다. 이준기가 리스트를 보내줬다. 인사동에 가서 아름다운 도자기를 샀다. 이준기가 와서 화장품도 선물해줬고, 저녁엔 불고기를 먹었다. 그리고 이준기가 꼭 맛 봐야 한다고 해서 족발을 가져 왔다”며 “이준기도 LA에 오면 꼭 연락해줬으면 좋겠다. 재밌는 데를 다 구경시켜드리고 재밌게 놀고 싶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밀라 요보비치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홍보를 위해 12일 내한했고, 이준기는 영화에 특별 출연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