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서 중학생 `겨울방학 업(業)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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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스타트업 캠퍼스(총장 김범수)는 9일부터 13일까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진로체험센터에서 중학생 대상 `겨울방학 업(業) 캠프`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학생 잠재력을 이끌어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역량을 갖추고 좋아하는 것을 통해 진로를 찾는 `잡스형`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겨울방학 업(業) 캠프를 마련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은 캠프에서 최신 정보기술(IT)을 접하면서 변화에 대한 민감성을 얻을 수 있고 역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스타트업 기업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 업(業) 캠프는 청년(일반인) 대상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시그니처 코스(Signature Course)`를 중학생 수준으로 재구성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업(業)`을 상상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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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스타트업캠퍼스 1기 입학식`에서 허인정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이사장, 김범수 스타트업캠퍼스 총장,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부터)가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캠프 회차 당 중학생 25~30명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태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등 민간 기관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캠프를 계기로 민간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로 세상 변화를 선도할 잡스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창업 관련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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