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전남 곡성군이 2016년 정부3.0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7일 243개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광역단체 중에서는 경남이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민자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이 우수사례로 호평 받았다. 경남은 서민자녀에게 교육바우처, 장학금, 기숙사, 취업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기초단체로는 전남 곡성군이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곡성군은 수요자 유형에 따라 농촌맞춤형 교통복지모델을 운영했다. 교통약자 요금 인하, 오지마을 효도택시 운영,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등이다.
경남과 곡성군을 포함해 총 60개 지자체(광역 5개, 기초 55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대전시, 서울시를 비롯한 55개 지자체는 미흡 판정을 받았다. 행자부는 우수지자체에 포상과 특별교부세 교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평가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4개 항목과 8개 세부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행자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35명으로 `정부3.0평가단(단장 오철호 숭실대 교수)`을 구성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새해에도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혁신 핵심가치를 지속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관명은 가나다순 기재
자료:행정자치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17개)>
<◇기초자치단체(226개) < 시부 > (75개)>
<< 군부 > (82개)>
<< 구부 > (69개)>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