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O-지엠텍, 로봇 전문 연구소 기업 로보스코리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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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지엠텍이 고위험 산업현장 로봇개발을 위해 로보스코리아 법인을 신설했다. 관계자들이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원장 박철휴)은 수중 청소로봇 관련 기술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하고, 지엠텍이 현금을 투자해 지분의 80%를 갖는 형태로 로봇개발 전문 연구소기업 `로보스코리아`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보스코리아(대표 박찬혁)는 KIRO의 수중 청소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고위험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도와 작업을 지원하게 될 로봇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일체형 원유탱크 청소로봇, 재난현장 및 원자력 발전소용 로봇을 개발해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위험 필드 작업로봇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지엠텍과 KIRO는 로보스코리아에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경영과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로보스코리아의 향후 5년 내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다. 내년에는 연구소기업 등록 및 기업부설연구소 설립도 추진한다.

박철휴 원장은 “로보스코리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연구원은 기술과 지분투자로 다양한 연구소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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