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디지털과 에스엠피쓰리가 산업인터넷 분야 업무협력(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공장, 스마트인프라, 스마트시티 등 산업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데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 전반의 자산을 관리하는 GE 프레딕스(Predix) 플랫폼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GE 사이버보안 솔루션 데모센터와 침해대응센터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GE디지털은 산업현장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중이다. 세계 최초 산업인터넷 운용체계인 프레딕스도 갖고 있다. 에스엠피쓰리는 에너지효율, 자산경영, 사이버보안, 산업 빅데이터 분야 컨설팅 및 SW 전문기업이다.
박상묵 에스엠피쓰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 제품, 운영 전반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역학적 모델링과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우 GE디지털코리아 전무는 “GE가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과 사이버보안 관련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자산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