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17에서 K시리즈(2017) 4종과 스타일러스3 등 중저가 스마트폰 5종을 공개한다.
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이다.
`K10`은 전면 500만 화소 120도 광각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와 K시리즈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7.9㎜의 얇은 두께로 선보인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에 500만 화소·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K4`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2500mAh 탈착형 배터리에 7.9㎜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K3`는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K시리즈 4종에서는 LG전자 고유 카메라 사용자경험(UX)인 `오토 샷` `제스처 샷`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3`는 정교하고 부드러워진 필기감을 갖춘 스타일러스 펜을 앞세운다. 스타일러스 펜촉은 1.8㎜로 전작보다 약 40% 가늘어졌다. △펜을 꺼내면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꺼진 화면에도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지문 인식 기능도 적용됐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편의 기능을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3에도 적용했다”며 “지금까지 호평을 받았던 차별화된 편의 기능으로 실속형 제품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